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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절제술

한 줄 정의

용종절제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대장 등에서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전암성 용종을 제거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요

용종절제술은 위장관 내시경에서 발견된 용종을 겸자나 올가미 등의 기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영어로는 polypectomy라고 하며, 대장에서는 선종과 일부 톱니모양 병변처럼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흔히 시행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대장용종 가운데 선종과 목 없는 톱니병변, 전통 톱니선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발견하면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용종절제술은 이러한 전암성 병변을 제거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술 대상

용종절제술은 내시경에서 발견된 모든 용종을 무조건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용종의 크기와 모양, 위치, 조직학적으로 예상되는 종류와 암 위험 등을 고려해 제거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선종과 일부 톱니모양 병변은 제거 대상이 됩니다. 반면 항문에 가까운 직장이나 구불결장에 흔한 작은 증식성 용종처럼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병변은 상황에 따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시술 방법

대장용종절제술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시행합니다. 작은 용종은 겸자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으며, 일정한 크기가 있는 용종은 용종의 목이나 주변 조직을 올가미로 감싸 절제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용종의 모양과 위치, 크기에 따라 절제 방법을 결정한다고 설명합니다. 병변이 크거나 넓게 퍼져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올가미 절제보다 내시경 점막절제술이나 점막하박리술 같은 다른 내시경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과 동시 절제

대장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거가 가능한 용종은 검사 중 바로 절제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가 같은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용종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암 침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제거하지 않고 병변을 자세히 평가한 뒤 별도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절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 전 준비

용종절제술을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전 장정결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장 안에 대변이 남아 있으면 병변을 정확하게 관찰하기 어렵고 시술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내받은 장정결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 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시술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러한 약은 혈전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환자가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조직검사

절제한 용종은 병리검사를 통해 정확한 조직형을 확인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형태만으로 선종이나 톱니모양 병변, 암 여부를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절제 후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조직검사에서는 용종의 종류뿐 아니라 세포의 이형성 정도와 암의 포함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침윤 깊이와 절제면 상태 등에 따라 추가 내시경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지 검토합니다.

출혈

용종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은 출혈입니다. 시술 직후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고 며칠이 지난 뒤 지연성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량의 피가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혈변이 반복되거나 많은 양의 선홍색 피 또는 혈전이 나오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연락해 평가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이나 식은땀, 실신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신속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장 천공

대장벽은 얇기 때문에 드물게 용종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장벽에 구멍이 생기는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공은 병변의 크기와 위치, 절제 방법 등에 따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심해지는 복통과 복부팽만, 발열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천공이나 다른 합병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는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관리

용종을 제거한 부위에는 인위적인 상처가 남기 때문에 일정한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시술 당일과 이후의 식사, 운동, 음주 등에 관한 지침은 제거한 용종의 크기와 절제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시술 후 초기에는 복통과 발열, 혈변 등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도록 안내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출혈이나 통증이 지속되면 시술받은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적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을 받았다고 이후 검사가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제거한 용종의 개수와 크기, 조직검사 결과, 절제 상태와 대장내시경의 질 등을 종합해 다음 추적검사 시기를 결정합니다.

특히 선종이나 암 위험이 있는 톱니모양 병변이 있었던 사람은 새로운 용종이 다시 생길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의료진이 권고한 추적 대장내시경 일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대장용종
  2. 서울아산병원 대장용종절제술
  3.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검사실 안내
  4.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부전문의 수련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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