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설사가 자주 이어지거나 대변에 피가 보이면 혹시 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한두 번 정도라면 음식이나 컨디션의 영향을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반복된다면 그냥 지나치기보다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언제 받아야 할까요?

혈변이나 설사·변비가 계속되거나 원인을 알기 어려운 체중 감소가 있다면 증상에 따라 대장내시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대장 안쪽을 직접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염증이나 출혈 부위, 대장용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나 용종 제거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대장내시경검사 건강정보에서도 혈변이나 지속되는 설사·변비, 빈혈, 체중 감소 등이 있을 때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
혈변은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묻어 나오는 상태로 원인은 다양합니다. 치질처럼 항문 주변에서 출혈이 생겨 나타날 수도 있고, 대장이나 직장 쪽 출혈과 관련된 경우도 있습니다.
피의 색이나 양만으로 원인을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혈변이 반복되는지, 복통이나 어지럼증처럼 다른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계속되는 이유
설사는 음식이나 감염, 약물 등 여러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오래 이어지면서 혈변이나 복통, 체중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배탈로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에서는 설사가 언제 시작됐는지, 얼마나 지속됐는지, 하루에 몇 번 정도인지, 대변 상태와 혈변·복통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해 필요한 검사를 판단합니다.
대변 모양과 배변 습관이 달라졌을 때

평소보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달라지거나 변비가 이어지고, 대변 모양이나 굵기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만으로 특정 대장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른 배변 변화가 얼마나 오래 이어지고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입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됐다면?
대장용종은 특별한 증상 없이 대장내시경 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견된 용종의 크기와 종류, 조직검사 결과 등에 따라 이후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종을 제거한 뒤 식사와 운동, 출혈 관리가 궁금하다면 2편 대장용종 제거 후 주의사항은? 식사·운동·출혈 확인 에서 이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혈변이나 설사가 반복된다면 너무 걱정부터 하기보다 언제부터 시작됐고 얼마나 이어지는지, 복통이나 체중 변화 같은 증상이 함께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위닥스 회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