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위닥스 용어위키 질환

대장염

한 줄 정의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통칭하며, 감염성·궤양성·허혈성·약물 관련 대장염 등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가 달라집니다.

개요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이나 장벽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영어로는 colitis라고 하며, 하나의 특정 질환을 뜻하기보다 감염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약물 관련 대장염 등 여러 질환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대장염의 증상과 치료는 원인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복통과 설사가 흔하지만 혈변, 점액변, 발열, 구역·구토, 배변 습관 변화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염성 대장염

감염성 대장염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병원체가 장에 감염돼 염증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뒤 급성 설사와 복통,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물 같은 설사가 주로 나타나거나 점액과 피가 섞인 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급성 감염성 장염은 일정 기간 안에 호전될 수 있지만 고열과 혈변, 심한 탈수 등이 있으면 대변검사 등으로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이 반복되는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대장 상부까지 염증이 이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혈변, 설사, 배변 절박감, 뒤무직과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궤양대장염이 증상의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라고 설명합니다. 단기간의 감염성 장염과 치료 방식이 다르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혈변이 있다면 감별이 중요합니다.

허혈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으로 공급되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장 점막에 염증과 손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갑작스러운 복통이 발생한 뒤 혈변이나 혈성 설사가 나타나는 양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령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혈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이 관련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장벽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입원 치료나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와 대장염

일부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한 뒤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하면서 대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과 관련된 대장염으로, 과거에는 위막성 대장염이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됐습니다.

항생제 복용 중이나 복용을 마친 뒤 심한 수양성 설사와 복통, 발열이 나타난다면 약물과 증상의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이 의심된다고 처방약을 임의로 조절하기보다 진료를 통해 검사와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주요 증상

대장염에서 흔한 증상은 설사와 복통입니다. 대장 점막의 염증이 심하면 점액변이나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배변 횟수가 늘고 대변을 급하게 보고 싶은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발열, 오심·구토, 체중 감소, 빈혈과 탈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같은 대장염이라도 원인과 염증 범위에 따라 증상이 크게 달라지므로 한 가지 증상만으로 유형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단

대장염은 병력과 증상, 혈액검사와 대변검사 등을 종합해 평가합니다. 급성 설사가 있는 경우 최근 음식 섭취와 여행, 항생제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대변에서 병원체나 염증 소견을 검사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염증성 장질환 등이 의심되면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으로 대장 점막의 염증, 궤양, 출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해 다른 대장염과 구분합니다. 복부 CT 등 영상검사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대장염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감염성 대장염에서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며 병원체와 환자 상태에 따라 항생제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에서는 장의 염증을 조절하고 관해를 유지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허혈성 대장염은 장의 혈류와 손상 정도에 따라 금식·수액치료 등 보존적 치료부터 드물게 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탈수와 합병증

설사가 반복되면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고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어지럽고 심하게 기운이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탈수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대장 염증에서는 많은 출혈이나 장 천공, 독성 거대결장 등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특정 대장염에서 드물게 나타나지만 발생하면 신속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설사가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혈변·점액변, 지속적인 복통, 고열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대장염의 원인을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항생제를 사용한 뒤 심한 설사가 시작된 경우에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많은 양의 혈변과 심한 복통,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 반복적인 구토, 소변량 감소나 의식 변화 등이 나타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크게 달라지므로 증상만으로 특정 유형을 자가진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궤양대장염(궤양결장염)
  2. 서울아산병원 궤양성 대장염
  3. 서울아산병원 위막성 대장염

가까운 병의원 찾기

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닥스맵에서 찾아 상담하세요.

닥스맵 열기
더 궁금한 점이 있나요? 위닥스톡에서 질문해 보세요.
이 문서에 정정 요청

접수된 요청은 검토 → 반영 → 수정일 갱신 순서로 처리됩니다. 자세한 처리 절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