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위닥스 용어위키 질환

췌장암

한 줄 정의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며 수술 가능 여부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개요

췌장암은 소화효소와 혈당 조절 호르몬을 만드는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대부분은 췌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췌관선암이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모호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치료는 종양이 수술로 완전히 제거 가능한지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종양의 위치와 주변 혈관 침범,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평가한 뒤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단독 또는 병행해 치료합니다.

췌장의 위치와 기능

췌장은 위의 뒤쪽과 척추 앞쪽에 위치하는 길쭉한 장기로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나눕니다. 췌장 머리는 십이지장과 가까이 있으며 담관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췌장은 음식물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만들어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합니다. 췌장에 암이 생기면 이러한 기능이나 주변 담관·십이지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하면서 명치나 윗배의 통증, 등으로 퍼지는 통증, 식욕 저하, 소화불량과 원인을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 머리 부분의 종양이 담관을 막으면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짙어지고 대변 색이 옅어지거나 피부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췌장암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에는 흡연, 연령 증가, 만성췌장염과 일부 가족력·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당뇨병비만 등도 췌장암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나 기존 당뇨병의 급격한 악화가 췌장질환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위험요인이 있다고 반드시 췌장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단과 영상검사

췌장암이 의심되면 복부 CT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주변 혈관 침범과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검사로 사용됩니다. 필요에 따라 MRI나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 등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초음파는 위나 십이지장 안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췌장을 가까이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작은 종양을 확인하거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 검사

췌장암에서는 혈액검사로 CA 19-9와 같은 종양표지자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치료 반응이나 경과를 평가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A 19-9는 담도염이나 담관 폐쇄 등 양성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고 일부 사람에서는 췌장암이 있어도 상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양표지자만으로 췌장암을 확진하거나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병기와 수술 가능성

췌장암은 종양의 크기와 주변 혈관 침범, 림프절 및 원격전이 등을 확인해 병기를 평가합니다. 실제 치료에서는 절제 가능, 경계성 절제 가능, 국소 진행성, 전이성 등 수술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수술이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됩니다. 처음에는 수술이 어려워도 항암치료 후 종양이 줄거나 상태가 변하면 수술 가능성을 다시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치료

췌장 머리 부분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췌장 머리와 십이지장, 담관 일부 등을 제거한 뒤 남은 소화기관을 다시 연결하는 비교적 복잡한 수술입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에서는 췌장의 몸통과 꼬리를 제거하는 원위부췌장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종양 위치와 범위에 따라 비장을 함께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

췌장암에서는 수술 전후 또는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질환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여러 항암제를 조합한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방사선치료를 항암치료와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국소 진행성 암의 조절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방사선치료가 활용되기도 합니다.

황달과 통증 관리

종양이 담관을 막아 황달이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에 스텐트를 삽입해 담즙이 배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나 담관 폐쇄가 동반된 경우에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복부나 등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단계적으로 사용하고 필요하면 신경차단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췌장 기능 저하로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경우에는 췌장효소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적관리와 진료

췌장암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진료와 혈액검사, 영상검사 등을 통해 재발 여부와 치료 후 상태를 확인합니다. 체중 감소, 영양 상태와 혈당 변화 등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지속되는 상복부·등 통증, 황달이나 새롭게 악화되는 당뇨병 등이 있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황달과 발열, 오한이 함께 나타나면 담도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참고·검토 자료

  1. 서울아산병원 췌장암 당일 조직검사

가까운 병의원 찾기

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닥스맵에서 찾아 상담하세요.

닥스맵 열기
더 궁금한 점이 있나요? 위닥스톡에서 질문해 보세요.
이 문서에 정정 요청

접수된 요청은 검토 → 반영 → 수정일 갱신 순서로 처리됩니다. 자세한 처리 절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