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을 부딪치거나 날카로운 물건에 베이면 “흉터가 남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부터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흉터연고보다 출혈을 멈추고 상처가 얼마나 깊고 벌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얼굴상처 봉합은 언제 해야 할까요?

먼저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를 직접 눌러 지혈합니다. 출혈이 줄면 흐르는 깨끗한 물로 흙이나 이물질을 씻어내고 피부가 벌어졌는지, 깊은 조직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열상」은 크고 깊거나 벌어진 상처는 의료기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봉합 시기를 “6시간 또는 12시간 안이면 된다”처럼 시간 하나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상처가 생긴 시간뿐 아니라 깊이와 벌어진 정도, 위치, 오염 여부, 조직 손상과 출혈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찢어진 상처는 어떻게 치료할까?」에서도 얼굴 열상은 상처 깊이와 위치, 주변 구조 손상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얼굴상처는 빨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즈로 충분히 눌러도 출혈이 계속된다
— 출혈량이 많거나 잘 멎지 않는다면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 상처가 깊게 벌어져 피부 아래 조직이 보인다
— 봉합 등 추가 처치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 눈꺼풀·입술 주변을 다쳤거나 시야 이상이 있다
— 주변 구조 손상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붉어짐·붓기·열감이 심해지거나 고름·발열이 나타난다
—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얼굴 상처는 위치와 깊이, 주변 조직 손상 여부에 따라 응급의학과나 외과계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진료과로 갈지 고민되더라도 상처가 깊거나 출혈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먼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터연고는 언제부터 사용할까요?

열린 상처에 흉터연고나 흉터제거연고를 바로 바르는 것이 우선은 아닙니다. 먼저 상처가 충분히 아물고 벌어짐이나 감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흉터연고나 실리콘 제품은 상처가 완전히 닫히고 진물이나 출혈이 없는 회복 단계에서 고려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상처관리와 흉터예방」은 상처가 아문 뒤 실리콘 제품, 보습, 자외선 차단 등을 흉터 관리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흉터레이저는 언제 고려할까요?
흉터레이저도 모든 얼굴 상처에 바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상처가 회복된 뒤 흉터의 붉은 정도와 두께, 색 변화, 위치와 회복 상태 등에 따라 필요성과 시작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봉합 직후부터 레이저 시기를 정해두기보다 먼저 상처가 안정적으로 아물고 있는지 확인한 뒤 흉터 상태에 맞춰 치료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상처는 흉터 관리보다 초기 대응이 먼저입니다
얼굴 상처가 생겼다면 먼저 지혈과 세척을 하고 상처의 깊이와 벌어진 정도,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깊거나 벌어진 상처라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상처가 닫힌 뒤 흉터연고·실리콘 제품·자외선 관리·흉터레이저 등을 회복 단계에 맞춰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침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