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렴 예방접종은 한 번만 맞으면 되나요?”, “예전에 맞았는데 65세가 지나면 또 맞아야 하나요?”처럼 폐렴구균 예방접종 횟수와 접종 간격은 헷갈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한 종류가 아니고, 같은 65세 이상이라도 이전에 어떤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에 따라 이후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접종 기준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 전체 예방접종 일정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서 몇 번 맞나요?
2026년 국가예방접종사업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1회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후 PPSV23을 맞은 적이 없다면 국가사업 대상이 될 수 있고, 이미 65세 이후에 PPSV23을 접종했다면 국가사업 기준으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의 65세 이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전 접종 상황 | 65세 이후 기준 |
|---|---|
| 65세 이후 PPSV23을 맞은 적 없음 | 국가사업에서 PPSV23 1회 지원 |
| 65세 이후 PPSV23을 이미 접종 | 국가사업 기준 추가접종 필요 없음 |
| 65세 이전에 PPSV23 접종 | 이전 접종일부터 5년 이상 간격 확인 |
| PCV 계열 백신 접종력이 있음 | 기존 접종 기록을 기준으로 이후 일정 판단 |
따라서 “65세가 넘으면 무조건 한 번만 맞는다”고 기억하기보다, 과거에 언제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부터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65세 이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기준
65세 이전에 PPSV23을 맞았다면 접종 날짜가 중요합니다. 65세가 됐다고 바로 다시 맞는 것이 아니라, 이전 PPSV23 접종일부터 5년 이상 간격이 지났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62세에 PPSV23을 맞았다면 65세가 되는 시점만 보고 재접종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이전 접종일과의 간격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맞아 날짜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추측하기보다 예방접종 기록을 먼저 찾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접종 당시 나이 → 백신 종류 → 마지막 접종 날짜 순서로 확인하면 다음 일정을 정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종류와 접종 간격
성인 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폐렴구균 다당백신(PPSV23)과 단백결합백신(PCV 계열)으로 나눠 이해하면 쉽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지원하는 백신은 PPSV23입니다. 다만 만성질환이나 면역저하 상태가 있거나, 이전에 PCV 계열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다면 연령만으로 다음 일정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전 접종 이력과 건강 상태를 함께 보고 접종 순서와 간격을 정하게 됩니다. 성인 예방접종 기록을 정리할 때는 대한가정의학회의 50세 이상 성인 예방접종 체크리스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즉, 무료로 맞을 수 있는 백신과 개인에게 필요한 전체 폐렴구균 예방접종 일정은 따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을 모두 막아주나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으면 모든 종류의 폐렴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폐렴은 폐렴구균 외에도 여러 세균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그중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
폐렴구균은 폐렴뿐 아니라 균혈증이나 수막염처럼 감염이 혈액이나 중추신경계까지 퍼지는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이런 감염으로 인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어 예방접종의 의미가 있습니다.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도 서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독감 백신의 접종 시기와 매년 맞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2편인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매년 맞는 이유를 함께 보면 두 백신의 접종 목적과 주기 차이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 확인할 3가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앞두고 있다면 복잡한 백신 이름을 먼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몇 살에 맞았는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마지막 접종이 언제였는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 먼저 볼 내용 | 이유 |
|---|---|
| 접종 당시 나이 | 65세 전후에 따라 국가사업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음 |
| 백신 종류 | PPSV23과 PCV 계열은 이후 접종 일정이 다를 수 있음 |
| 마지막 접종 날짜 | 재접종 필요성과 간격을 정할 때 기준이 됨 |
여러 해 전에 맞아 기억이 흐릿하다면 “한 번 더 맞으면 되겠지”라고 정하기보다 접종 기록을 먼저 찾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접종 뒤 열이나 팔 통증 같은 반응이 걱정된다면 1편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열과 통증, 접종 후 증상과 주의사항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불편감과 따로 살펴봐야 할 증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나이만 보고 횟수를 정하기보다 65세 이후 접종 여부와 이전 백신 종류, 마지막 접종 날짜를 함께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면 다음 접종이 필요한지 훨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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