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프롤로주사는 약해지거나 손상된 인대와 힘줄 등의 부위에 자극성 용액을 주입해 국소적인 치유 반응과 조직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영어로는 prolotherapy라고 하며 증식치료 또는 증식주사라고도 합니다.
주로 포도당과 국소마취제 등을 혼합한 용액을 손상된 힘줄이나 인대의 부착 부위에 주입합니다.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에서 활용될 수 있지만 모든 통증에 효과적인 치료는 아니며 정확한 진단과 적응증 판단이 중요합니다.
치료 원리
프롤로주사는 손상된 조직 주변에 자극성 용액을 주입해 국소적인 염증반응과 치유 과정을 유도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합니다. 이러한 반응을 통해 새로운 결합조직 생성과 조직 강화를 유도하고 통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증식치료를 약해진 인대나 건, 섬유골 연결 부위 등에 증식제를 주입해 콜라겐 침착과 새로운 섬유조직 및 결합조직 생성을 자극하는 치료로 설명합니다.
사용되는 주사액
프롤로주사에는 흔히 고농도 포도당 용액이 사용됩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15~25% 고농도 포도당과 리도카인, 생리식염수 등을 혼합한 용액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인 주사액의 농도와 구성은 치료 부위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일한 프롤로주사라는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의료기관마다 치료 방법과 주사액 구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적용 부위
프롤로주사는 만성적으로 통증이 있는 힘줄과 인대 부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상되거나 약해진 힘줄과 인대의 뼈 부착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약화된 건이나 인대 또는 부분적인 파열로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조직의 증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프롤로주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시술 방법
시술 전에는 신체진찰과 필요한 영상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힘줄이나 인대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후 목표 부위를 소독하고 프롤로 용액을 주사합니다.
한 번의 치료에서 여러 부위에 주사할 수 있으며 치료 반응에 따라 반복적으로 시술하기도 합니다. 일부 부위에서는 X선이나 초음파 등을 이용해 목표 지점을 확인하면서 주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PRP주사와의 차이
프롤로주사와 PRP주사는 모두 힘줄이나 인대의 만성적인 손상 치료에 활용될 수 있지만 주입하는 물질과 치료 방식이 다릅니다.
프롤로주사는 주로 고농도 포도당 등의 자극성 용액을 주입해 국소적인 치유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PRP주사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 뒤 해당 조직에 주입합니다. 따라서 두 치료를 같은 주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테로이드주사와의 차이
스테로이드주사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이용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프롤로주사는 이와 달리 일정한 국소 자극을 통해 조직의 치유 반응과 결합조직 생성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두 주사는 치료 원리가 서로 다르며 어느 치료가 적합한지는 질환과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서울대학교병원도 프롤로테라피를 퇴행성 관절질환 주변의 힘줄·인대 문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상 완화 치료 중 하나로 설명하며, 관절 연골 자체를 원상태로 재생시키는 치료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시술 후 경과
프롤로주사 후에는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뻐근함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시술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약 2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치료 효과와 필요한 시술 횟수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한 번의 시술만으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과 재활은 치료 부위와 손상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주사치료이므로 통증과 멍, 출혈,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사 위치에 따라 주변 신경이나 혈관 등 구조물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어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시술 부위 감염과 출혈 외에도 주사 위치에 따라 혈관 내 또는 신경계 주변으로 약물이 잘못 투여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치료 전 확인사항
프롤로주사는 단순히 통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행하기보다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구조와 질환을 확인한 뒤 고려해야 합니다. 신체진찰과 필요에 따른 X선, 초음파, MRI 등의 검사를 통해 힘줄·인대 손상 여부와 다른 질환을 평가합니다.
치료 효과는 질환과 병변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프롤로주사가 손상된 연골이나 힘줄을 반드시 원래 상태로 재생시키는 치료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른 보존적 치료와 재활 방법, 예상되는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고려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