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위닥스 용어위키 의료용어

치은퇴축

한 줄 정의

치은퇴축은 잇몸 가장자리가 치아 뿌리 방향으로 내려가 치근이 노출되는 상태로, 치주질환이나 해부학적 요인·기계적 자극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개요

치은퇴축은 치아를 덮고 있던 잇몸의 가장자리가 치아 뿌리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치근이 노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gingival recession 또는 gum recession이라고 합니다. 치아가 이전보다 길어 보이거나 잇몸선이 내려간 것처럼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변화입니다.

치은퇴축은 하나의 원인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치주질환, 잇몸과 치조골의 형태, 반복적인 기계적 자극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진행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단순 관찰부터 구강위생 관리, 치주치료나 치주성형수술까지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치은퇴축은 치아 주변을 지지하는 조직이 줄어들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주염이 진행하면 치주인대와 치조골이 손상되고 잇몸이 치아 뿌리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치근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나 치조골이 원래 얇은 경우에도 치은퇴축이 발생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치아 위치와 배열, 교정치료 과정, 치아 주변의 해부학적 특성 등도 개인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칫솔질과 치은퇴축

지나치게 강한 힘으로 반복적으로 칫솔질하면 잇몸과 치아 목 부위에 기계적인 자극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단단한 칫솔모를 사용하거나 좌우로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이 있는 경우 치은퇴축과 치경부 마모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잇몸이 내려갔다고 칫솔질을 줄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치태가 축적되면 치은염과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힘으로 치아와 잇몸 경계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치은퇴축이 생기면 잇몸선이 내려가면서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여러 치아에서 발생하면 치아 사이 공간이 커 보이거나 음식물이 이전보다 쉽게 끼는 느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노출된 치근은 치아 머리 부분의 법랑질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찬물이나 뜨거운 음식, 단맛과 신맛 등의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치주조직이 파괴되어 치근이 노출되면 외부 자극을 직접 받아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치주질환과의 관계

치은퇴축은 치주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치주염이 진행하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손상되고 잇몸의 위치가 치근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진행된 치주질환에서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치은퇴축이 확인되면 단순히 잇몸 모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치주낭과 치조골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과 검사

치과에서는 잇몸의 위치와 치근 노출 범위를 직접 확인하고 치은퇴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치주 탐침을 이용해 치주낭 깊이와 출혈 여부, 치은퇴축량 등을 확인합니다.

치주질환이 의심되면 방사선검사를 통해 치조골의 높이와 손상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치주질환 평가 시 치주낭 깊이와 치은퇴축량을 측정하고 방사선검사 결과를 함께 해석한다고 안내합니다.

치료 방법

치은퇴축 치료는 원인과 증상,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행하지 않고 증상이 적은 경우에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태 관리, 정기적인 치주 검진을 통해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이 원인이라면 스케일링과 치근면 치료 등으로 염증을 먼저 조절해야 합니다. 치아가 시린 경우에는 원인과 치근 노출 정도에 따라 지각과민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주성형수술

치은퇴축이 심해 치근 노출이 크거나 심미적·기능적인 문제가 있는 일부에서는 치주성형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치은퇴축이 심해 치근이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 연조직이나 조직대체제를 이용해 노출된 치근을 덮는 수술이 치주성형수술에 포함된다고 설명합니다.

자가 잇몸 조직을 이용하는 이식술이나 치은을 이동시켜 치근을 덮는 방법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치은퇴축에서 노출된 치근을 완전히 덮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치아 위치, 치간 조직과 치조골 상태 등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방과 관리

치은퇴축 예방에서는 잇몸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치태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을 너무 강하게 누르지 않고 치아와 잇몸 경계를 부드럽게 닦으며 치실이나 적절한 크기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계속 내려가거나 치아가 시리고 치아 사이 공간이 커지는 경우에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잇몸 출혈, 부종, 구취, 치아 흔들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치주염에 의한 변화인지 치과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병(치주질환)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시린이(치아지각과민)
  3.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전신질환과 치주치료
  4. 대한치주과학회 치주질환상담 치은퇴축

가까운 병의원 찾기

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닥스맵에서 찾아 상담하세요.

닥스맵 열기
더 궁금한 점이 있나요? 위닥스톡에서 질문해 보세요.
이 문서에 정정 요청

접수된 요청은 검토 → 반영 → 수정일 갱신 순서로 처리됩니다. 자세한 처리 절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