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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질환

한 줄 정의

신경계질환은 뇌·척수·말초신경 등 신경계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운동·감각·인지·의식 등에 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질환을 통칭합니다.

개요

신경계질환은 뇌, 척수, 말초신경과 신경근육계 등 신경계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합니다. 손상되는 신경계의 위치와 원인에 따라 운동, 감각, 인지, 언어, 균형, 의식 등 다양한 기능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계질환은 하나의 특정 질병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뇌졸중뇌전증,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말초신경병증 등 서로 다른 원인과 경과를 가진 여러 질환이 포함됩니다. 갑작스러운 마비언어장애, 의식 변화처럼 응급치료가 필요한 증상도 있어 발생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계의 구성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구분합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생각과 기억, 감각 정보의 처리, 운동 조절과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담당합니다.

말초신경계는 뇌와 척수에서 나와 신체 각 부위로 연결되는 신경으로 구성됩니다. 감각 정보를 중추신경계로 전달하고 중추신경계의 명령을 근육과 기관으로 전달합니다. 따라서 어느 부위에 이상이 발생하는지에 따라 증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 종류

신경계질환에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뇌졸중, 비정상적인 뇌 신경세포 활동으로 발작이 발생하는 뇌전증,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는 파킨슨병과 여러 퇴행성 뇌질환 등이 포함됩니다.

중추신경계의 염증이나 감염, 탈수초질환도 신경계질환에 해당합니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말초신경병증, 신경과 근육의 연결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신경근육질환 등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원인

신경계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혈관의 폐색이나 출혈, 감염, 면역계 이상, 외상, 유전적 요인, 대사질환, 독성물질과 약물 등이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퇴행성 변화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일부 신경계질환의 위험과 관련될 수 있으며, 원인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질환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

신경계질환에서는 근력 저하와 마비, 손발 저림, 감각 저하, 떨림, 경련, 어지럼증, 균형장애와 보행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시야 변화, 말하기 또는 삼키기 어려움도 신경계 이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질환에서는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 행동 변화, 언어장애 또는 의식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증상 하나만으로 신경계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진단

신경계질환의 진단에서는 증상이 언제 시작됐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확인하는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진찰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근력과 감각, 반사, 균형, 보행, 뇌신경 기능과 인지기능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질환에 따라 뇌 또는 척수의 CT·MRI 검사, 뇌파검사, 근전도검사와 신경전도검사, 혈액검사, 뇌척수액검사 등이 사용됩니다. 모든 환자에게 같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과 예상되는 병변 위치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치료

신경계질환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뇌졸중처럼 신속한 혈류 회복이나 출혈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있는 반면, 뇌전증에서는 발작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감염성 질환에서는 원인 병원체에 맞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신경계질환에서는 증상을 조절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치료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약물치료와 수술,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와 인지재활 등을 함께 시행하며 장기적인 기능 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응급 증상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은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 심한 균형장애 또는 이전과 다른 매우 심한 두통도 즉각적인 평가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처음 발생한 경련이나 장시간 지속되는 발작,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 급격히 진행하는 마비 역시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지 기다리기보다 신속하게 응급의료체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관리

모든 신경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질환은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압과 혈당, 이상지질혈증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금연,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면 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신경계질환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치료를 지속하면서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기존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면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검토 자료

  1.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3.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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