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위닥스 용어위키 질환

대동맥류

한 줄 정의

대동맥류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질환으로, 크기가 커지면 파열 위험이 증가해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개요

대동맥류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혈관 직경이 정상보다 크게 확장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동맥 직경이 정상보다 약 1.5배 이상 증가한 경우를 대동맥류라고 합니다.

대동맥류는 발생 위치에 따라 흉부대동맥류와 복부대동맥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작은 대동맥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가 증가하면 파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대동맥이 파열되면 대량 출혈과 쇼크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대동맥이란

대동맥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나온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가장 큰 동맥입니다. 심장에서 시작해 가슴을 지나 복부까지 이어지며 여러 분지혈관을 통해 뇌와 팔, 복부 장기와 다리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위치에 따라 상행대동맥, 대동맥궁, 하행 흉부대동맥과 복부대동맥 등으로 구분합니다. 대동맥류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흉부대동맥류

흉부대동맥류는 가슴 안을 지나가는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상태입니다.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흉부대동맥 등 여러 위치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흉부대동맥류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져 주변 기관을 압박하면 가슴이나 등의 통증, 기침, 쉰 목소리, 호흡이나 삼킴의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는 복부를 통과하는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질환입니다. 대동맥류 가운데 비교적 흔한 형태이며 주로 신장동맥 아래쪽 복부대동맥에서 발생합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시행한 초음파·CT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커지면 배나 허리의 통증, 배에서 맥박이 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

대동맥류는 대동맥 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죽상경화와 노화에 따른 혈관벽의 퇴행성 변화가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흡연, 가족력, 유전적 결합조직 질환 등도 위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일부 대동맥류는 감염이나 염증성 혈관질환, 외상 등과 관련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흡연과 대동맥류

흡연은 특히 복부대동맥류와 밀접하게 관련된 위험요인입니다.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에서는 복부대동맥류의 발생과 성장, 파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대동맥류가 진단된 환자에게도 금연은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흡연을 중단하고 혈압과 다른 심혈관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대동맥류는 상당히 커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대동맥류의 위치와 주변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흉부대동맥류에서는 가슴이나 등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부대동맥류에서는 복통이나 허리통증, 복부의 박동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 파열

대동맥류가 커지면서 혈관벽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파열될 수 있습니다. 파열되면 혈액이 흉강이나 복강 등으로 빠르게 출혈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매우 심한 가슴·등·배 통증, 어지럼증, 실신, 창백함, 식은땀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 파열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초음파검사

복부대동맥류를 평가할 때 복부 초음파검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 없이 대동맥의 직경을 측정할 수 있어 복부대동맥류 선별검사나 추적관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동맥류의 전체적인 형태와 분지혈관과의 관계를 상세하게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CT 혈관조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CT 혈관조영검사

CT 혈관조영검사는 대동맥류의 크기와 길이, 모양과 주변 혈관의 구조를 자세하게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수술이나 EVAR·TEVAR 등의 혈관내 치료를 계획할 때도 활용합니다. 대동맥류가 얼마나 커졌는지뿐 아니라 치료에 필요한 정상 대동맥 구간과 분지혈관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경과관찰

크기가 작고 파열 위험이 낮은 대동맥류는 바로 수술하지 않고 정기적인 영상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추적검사 간격은 대동맥류의 크기와 성장 속도, 발생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기가 빠르게 증가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료 계획을 다시 평가합니다.

수술치료

파열 위험이 높거나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진 대동맥류에서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개방수술에서는 대동맥류가 발생한 대동맥 부위를 치료하고 인조혈관을 연결해 혈류를 재건합니다.

수술 방법은 흉부대동맥류인지 복부대동맥류인지, 병변이 대동맥의 어느 위치까지 포함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VAR 치료

EVAR는 주로 복부대동맥류를 치료하는 혈관내 치료입니다.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한 뒤 대동맥류 내부에 새로운 혈류 통로를 만듭니다.

스텐트 그라프트 내부로 혈액이 흐르도록 하면 약해진 동맥류 벽에 직접 전달되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복수술보다 초기 회복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환자의 혈관 구조가 치료에 적합해야 합니다.

TEVAR 치료

TEVAR는 흉부대동맥 병변에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하는 혈관내 치료입니다. 주로 하행 흉부대동맥류와 일부 대동맥박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관내 치료 후에는 스텐트 그라프트의 위치와 대동맥류 내부로 혈액이 새어 들어가는 엔도리크 발생 여부 등을 정기적인 영상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선택

대동맥류가 발견됐다고 모든 환자가 즉시 수술이나 시술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대동맥류의 위치와 직경, 성장 속도, 증상, 파열 위험과 환자의 연령 및 전신 상태를 종합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또한 동일한 크기의 대동맥류라도 유전성 대동맥질환이나 판막질환 등 다른 위험요인이 있으면 치료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하나의 크기 기준만으로 치료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생활관리

대동맥류 환자는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처방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흡연자는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 위험요인도 관리해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대동맥류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

대동맥류가 있는 사람이 갑자기 이전과 다른 매우 심한 가슴·등·복부 통증을 느끼거나 실신, 식은땀, 심한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면 대동맥 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매우 중요한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직접 운전하거나 상태를 지켜보기보다 즉시 응급의료체계를 이용해야 합니다.

참고·검토 자료

  1. 서울대학교병원 동맥류
  2. 세브란스병원 대동맥류
  3. 서울대학교병원 대동맥질환 중재시술

가까운 병의원 찾기

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닥스맵에서 찾아 상담하세요.

닥스맵 열기
더 궁금한 점이 있나요? 위닥스톡에서 질문해 보세요.
이 문서에 정정 요청

접수된 요청은 검토 → 반영 → 수정일 갱신 순서로 처리됩니다. 자세한 처리 절차 보기